[아재탈출EP01] 죽기전에 꼭 배워야 할 춤! 이날치 '범이내려온다' (with 엠비규어스 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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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lvert 2020. 10. 31.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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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에 대한 열망은 몸 어느 한 구석에도 없는 1인이지만,

이 모든 흥의 시작은 다음 영상에서 시작됐다.

판소리와 그루브한 밴드와 힙~한 댄스가

절묘하게 믹스된 복합 문화 공동체 이날치를 보고서는

시대를 대표할 노래라는 찬사와 함께

나의 몸에 각인(?) 시키지 않고서는 오늘을 보내기가 너무 싫었다.

문화관광공사의 놀라운 홍보영상을 통해 알게된 이날치는

장영규 쓰엥님의 내공이 빛나는 결과물이 아닌가 싶다.

역시나 이 놀라운 결과물의 댄스를

유튜브를 통해서 접하게 되었으니~

거실에 무한반복 1시간 시청을 걸어두고

40년만에 처음으로 춤을 시전해보기로 한다.

정말이지

눈을 뜨고 보기가 너무 민망할 정도로

우습고 슬프지만

머릿속의 나의 멋진모습은

현실에서 아니라는 점을

인정하고 싶기에...

당신 마음 속에 저장~

처음에는 팔, 몸, 다리, 목, 발가락,손가락

모든게 따로 논다.

어디하나 나와 같이 가 줄 친구는 없다.

노래가 너무나도 중독적이다 보니

춤 보면서 노래 들으면서

화면에 빨려 들어갔다.

춤을 배운다는 목표가 다이어트나 하자로

변경되는 순간이다.

정신차리고 보니

30분이 후딱 지나갔다.

1시간 목표지만,

처음에는 무리하면 안되지라는

현실의 타협과 함께

카스 1캔으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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